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영입 ‘플럿코와 80만 달러’ 계약

입력 2021-12-10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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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플럿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 애덤 플럿코(30)를 영입했다. 이에 케이시 켈리(32), 앤드류 수아레스(29) 중 한 명과는 결별한다.

LG 구단은 “플럿코와 총액 80만 달러(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국적의 플럿코는 키 190㎝, 몸무게 95㎏의 신체조건을 가진 오른손 투수다. 지난 2013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플럿코는 2016년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번 시즌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평균자책점 6.71을 기록했다.

또 마이너리그에서는 7시즌 동안 135경기(123선발)에서 725 1/3이닝을 던지며, 44승 44패와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624개다.

총 4가지 구질을 던지는 오른손 선발 투수. 이번 시즌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1.6마일이다. 또 컷 패스트볼 구사율이 32.3%에 달한다.

플럿코는 “LG의 일원이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 잠실야구장에서 팬 여러분을 만나는 것이 너무 기대되고, 팀의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플럿코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경험이 풍부한 투수이다. 또한 커맨드가 좋고 다양한 구종의 변화구를 구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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