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MAMA’ 생방송 불참…스태프 코로나 확진 여파 (전문) [종합]

입력 2021-12-1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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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MAMA’ 생방송 불참…스태프 코로나 확진 여파 (전문) [종합]

그룹 워너원이 ‘2021 MAMA’ 생방송에 불참한다. 대신 사전 녹화된 무대로 3년 만에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10일 JTBC는 “워너원 멤버 스태프 중 1인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워너원 멤버들이 ‘2021 MAMA(2021 Mnet ASIAN MUSIC AWARDS)’ 사전녹화를 긴급하게 취소하고 선제적 차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기로 했다”고 최초 보도했다.

이에 ‘MAMA’ 측은 동아닷컴에 “사전녹화를 위한 리허설에 참여했던 아티스트 스태프 중 한 분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아티스트와 스태프 등 모두의 안전을 위해 리허설을 중단했으며, 입장을 대기 중이던 관객들은 모두 귀가 조치됐다. 확진자가 머물던 장소는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리허설에 참여한 워너원과 관련 스태프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워너원은 무대를 사전 녹화로 진행하고 생방송만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MAMA’ 측은 “인터뷰 및 동선을 추적 확인한 결과, 공연을 취소할 만한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11일 생방송시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기 위해, 워너원의 무대는 모두 사전 녹화하고, 11일 생방송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워너원은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11명으로 구성됐다. 2018년 12월 31일 공식 해체한 이후 흩어져 각자 솔로 활동을 펼쳐왔다. 오늘 6시 열리는 ‘2021 MAMA’에서 3년 만에 특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1 MAMA’ 워너원 무대 관련 공식입장 전문

10일 오전 ‘2021 MAMA’ 사전녹화를 위한 리허설에 참여했던 워너원의 스태프 중 한 분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아티스트와 스태프 등 모두의 안전을 위해 리허설을 중단했으며, 입장을 대기 중이던 관객들은 모두 귀가조치된 바 있습니다.

확진자가 머물던 장소는 방역 소독을 완료했습니다. 또한 함께 리허설에 참여했던 스태프와 아티스트 모두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자 모두 음성 확인을 받았습니다.

관련자 인터뷰 및 동선을 추적 확인한 결과, 공연을 취소할 만한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11일 생방송시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기 위해, 워너원의 무대는 모두 사전 녹화하고, 11일 생방송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안전한 환경에서 2021 MAMA를 진행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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