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위하준이 전작의 흥행은 없다고 고백했다.
위하준은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금토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이 정말 재밌었고 감독님이 멋지게 연출하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K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도전의식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9월 공개된 전작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대세가 된 위하준. 그는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 ‘K’를 맡는다.
위하준은 전작의 흥행과 관련해 “부담감은 전혀 없고 오히려 빨리 보여드려서 더 좋다”며 “‘오징어게임’에 이어 시청자들과 빨리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작품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는데 내 새로운 모습을 봐주셨으면 하는 기대감과 설렘이 있다”고 털어놨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동욱)이 정의로운 ‘미친 놈’ K(위하준)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해피니스’ 후속으로 오는 17일(금)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