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더 망가지려 노력, 부담-걱정 없었다” (배드 앤 크레이지)

입력 2021-12-13 14: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동욱 “더 망가지려 노력, 부담-걱정 없었다” (배드 앤 크레이지)

배우 이동욱이 망가지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동욱은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금토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이 재밌었고 맛깔스러운 대사가 인상적이었다. 감독님의 연출 방향에 핵심이 있어서 두 분을 믿고 선택하게 됐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이자 기회주의자 ‘류수열’ 역을 맡은 이동욱은 “망가지는 것에 대한 부담이나 걱정은 전혀 없었다. 어떻게 해야 더 날 것처럼 표현할지 감독님과 많이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열을 통해 속물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더 망가지려 했다. 지금까지 연기해온 캐릭터와는 여러 가지고 다른 부분이 있으니 중점적으로 봐 달라”고 전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동욱)이 정의로운 ‘미친 놈’ K(위하준)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해피니스’ 후속으로 오는 17일(금)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