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팬클럽 ‘HERO 초심방’ 90여 명의 회원들은 무명시절 힘들게 지내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해온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사회복지법인 사회 복지공동 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 ‘사랑의 열매’로 700만 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임영웅 생일에도 52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금 700만 원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연계된 마포구청 한 부모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HERO 초심방’ 측은 "가수 임영웅이 어린시절 어머니와 단 둘이 생활하며 성장한 것을 팬들도 알기에 더욱 애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마포구청의 한 부모 가정을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수 임영웅과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웅시대 팬들의 기부 릴레이가 올바른 팬덤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영웅 단독쇼인 KBS2 송년특집 ‘We’re HERO’는 2021년 12월 26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