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들, 선한 영향력…사랑의 열매 700만원 기부

입력 2021-12-15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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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임영웅 단독쇼를 기념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영웅시대 팬클럽 ‘HERO 초심방’ 90여 명의 회원들은 무명시절 힘들게 지내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해온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사회복지법인 사회 복지공동 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 ‘사랑의 열매’로 700만 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임영웅 생일에도 52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금 700만 원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연계된 마포구청 한 부모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HERO 초심방’ 측은 "가수 임영웅이 어린시절 어머니와 단 둘이 생활하며 성장한 것을 팬들도 알기에 더욱 애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마포구청의 한 부모 가정을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수 임영웅과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웅시대 팬들의 기부 릴레이가 올바른 팬덤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영웅 단독쇼인 KBS2 송년특집 ‘We’re HERO’는 2021년 12월 26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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