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전미도·김지현 ‘서른, 아홉’ 1차 포스터, 내년 2월 첫방

입력 2021-12-15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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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서른 아홉 해를 맞이할 세 친구의 이야기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 연출 김상호) 포스터가 최초 공개됐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다.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을 비롯해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 등 호흡한다.
제작진은 1차 포스터를 15일 공개했다 .‘서른, 아홉’만의 감성적인 무드를 녹여 낸 포스터다. 녹음이 짙은 계절을 지나 붉게 물든 가을의 정경과 찬란히 부서지는 노을빛이 서른 아홉인 세 친구의 현재를 담는다.

햇살보다 따사로운 미소를 지으며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차미조(손예진 분), 정찬영(전미도 분), 장주희(김지현 분)의 면면에선 더없는 편안함과 행복감이 묻어난다. 열여덟에 우연한 계기로 만나 서른아홉이 될 때까지, 친구라는 자격으로 서로의 삶을 지독하게 참견 중이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진한 우정이 엿보인다.

여기에 세 친구의 관계를 표현한 ‘우리는, 이토록 서로 ‘친애’하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라는 카피 문구는 우정을 넘어 애틋함 마저 느껴진다. 그 중 ‘친애’라는 표현을 통해 전해지는 깊은 애정과 ‘미처’라는 단어가 주는 애석함이 묘한 여운을 선사, 이들의 앞날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서른, 아홉’에서는 아주 특별한 서른 아홉 해를 보낼 차미조, 정찬영, 장주희의 일상을 그릴 예정이다.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과 도전 등 특별한 일들로 수놓아질 이들의 서른아홉 해에는 소중한 이와의 작별도 기다리고 있다고. 만남과 헤어짐이 익숙한 나이지만 생각지 못한 소중한 이와의 작별을 과연 어떻게 받아들이고 남은 시간을 무엇으로 채워나갈지 주목된다.

‘서른, 아홉’은 2022년 2월께 시청자를 찾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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