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살고 겨울 감성 물씬…가성비 ‘시어링 백’ 딱이네! [원픽! 오늘 뭐 입지?]

입력 2021-12-16 0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 가수 예린, 레드벨벳 슬기, 가수 산다라박(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양털을 가공해 만든 모피를 단 시어링 백으로 개성을 뽐내고 있다. 사진출처|예린·슬기·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캡처

패션의 완성은 ‘백’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두터운 코트나 패딩 등에 어울리는 백을 찾기 어렵다. “스타일시하다”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면 스타들의 백을 눈여겨보자. 이럴 땐 대놓고 겨울 분위기가 나는 백이 제격이다. 바로 시어링 백. 걸그룹 레드벨벳의 슬기, 산다라박 등 겨울이 오자마자 시어링 백을 선택했다.

시어링은 깎은 양털을 말한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지에서 생산된 양털을 가공해 만든 모피다. 모피라고 해도 비싸지 않은 게 특징이다. 컬러나 디자인도 다양해 어느 옷에도 잘 어울린다. 보기만 해도 따뜻하고 복슬복슬한 털이 자꾸만 만지고 싶어진다. 산다라박은 시어링의 마니아다. 모자와 머플러가 하나로 연결된 이불(?)보다 큰 벌키한 디자인으로 온 몸을 휘어 감고 포근하게 올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