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버가부(bugAboo, 초연 유우나 레이니 지인 은채 시안)가 넘치는 끼를 발휘해 예능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
버가부는 지난 15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MBC M ‘버가부 신인개발팀’에 출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예능감을 자랑해 보는 이를 웃게 만들었다.
이날 버가부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셀프 PR에 나서 팬들에게 눈호강을 안겼다. 시안은 사랑스러운 애교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가 하면, 막내 지인은 Sia의 ‘Chandelier’(샹들리에)를 즉석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프듀 48’로 인연을 맺은 초연과 배윤정의 재회가 그려지면서 흥미를 배가시켰다. 배윤정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버가부는 평가무대로 ‘bugAboo’를 선보였고, 긴장된 분위기에서도 칼군무와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끌어냈다. 무대 후 배윤정은 후렴구 센터를 맡은 초연에게 “센터 너무 잘 뽑은 것 같아”라고 극찬, 실력을 인정하는 멘트로 훈훈함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버가부는 식사 메뉴를 건 체력 게임에 임하며 에너제틱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캠프파이어에서는 부모님의 영상편지에 눈물을 쏟으며 시청자를 짠하게 만들었다. 초연과 유우나, 레이니, 지인, 은채, 시안의 연습생 시절 모습과 함께 멤버 부모님의 응원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뭉클한 감동이 배가 됐다.
한편, 버가부는 데뷔와 동시에 음원사이트 차트인을 달성,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