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MBN ‘돌싱글즈2’
19일(오늘) MBN ‘돌싱글즈2’ 10회에서는 윤남기-이다은 ‘남다른 커플’이 동거 넷째 날, 이다은의 부모님과 전격 대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윤남기-이다은 커플은 이다은의 부모님이 리은 양을 픽업하기 위해 함께 ‘동거 하우스’에 온다는 통보를 받고 혼란에 빠졌다.
졸지에 이다은의 부모님과 인사를 나누게 된 윤남기는 어쩔 줄 몰라 하며 땀을 뻘뻘 흘리고, 절로 무릎까지 꿇어 웃음을 유발했다. 더욱이 윤남기는 이다은의 아버지와 단둘이 남게 되자 갈 곳 잃은 눈동자를 드러내며 유난히 얼어붙은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정겨운은 “저 역시 장인어른이 굉장히 무섭다는 얘기를 듣고 가서 매우 긴장했었는데, 첫 만남에서 (장인어른이) 눈물을 보이셨다”며 생생한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이혜영 역시, “우리 아버지가 이북 분이신데, 지금의 남편을 처음 보자마자 소주 한 병을 컵에 따라서 ‘원 샷’했다”고 떠올리며 아버지가 ‘원 샷’ 직후 사위에게 던진 ‘심쿵 멘트’도 공개해 공감을 일으켰다.
제작진은 “윤남기가 ‘동거 하우스’에서의 생활 중 이다은의 남동생과 딸 리은 양에 이어, 부모님까지 모두 만나게 되며 가족 전원과 대면하는 초유의 상황을 맞는다”며, “과연 남다른 커플이 상견례 고비를 잘 넘길지, 최종 선택 전 둘만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7주째 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일요 예능 ‘돌싱글즈2’ 10회는 19일(오늘) MB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