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사회 고객 입장 전 방역대책
-18일 시행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 따라
-재난대응 체계에 맞춘 4단계 프로세스로 실시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고객과 경마 관계자 보호를 위한 방역대책 종합 계획을 수립해 진행한다.-재난대응 체계에 맞춘 4단계 프로세스로 실시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이 1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기존 방역체계를 보완한 강화된 방역 대책을 통해 코로나 확산방지 및 사적모임, 불필요한 회식 자제 등 연말 공직기강 확립에 돌입했다.

마사회 고객 입장 방역 진행
이번 계획은 재난대응 체계에 따라 ‘준비-예방-대응-복구’의 4단계 프로세스로 구성했다.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상황 발생 시 정부지침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통해 확산방지를 목표로 한다. 준비 및 예방 단계에서는 임직원의 회식이나 사적모임 자제를 촉구하고 직원과 동거가족 증상 발생 및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정 전까지 출근을 금하는 조치를 실시한다. 마사회는 임직원 백신 접종현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부스터샷을 포함한 백신접종 완료를 독려하고 있다.
대응과 복구 단계에서는 확진자 발생 시 방역당국 지시에 따라 접촉자를 신속하게 선별하여 PCR 검사, 재택근무 등의 조치를 취한다. 경마가 시행되는 주말 기간에는 관할 보건소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신속한 방역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한국마사회는 향후 정부의 방역 대응 상황에 맞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방역 조치와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