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전망대와 아쿠아리움서 맞는 색다른 크리스마스

입력 2021-12-22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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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아경 즐기는 스페셜 디너
롯데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 아쿠아리스트 퍼포먼스
크리스마스와 연말, 저마다 의미와 색다른 공간을 찾는다.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 아쿠아리움과 롯데월드타워의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조금 색다르게, 그리고 좀더 의미있게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서울스카이, 호냥이 사진 공모전도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의 123라운지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올해 마지막 날에 맞춰 스페셜 디너 코스를 운영한다. 통유리 너머로 시원하게 펼쳐진 한강을 내려다보며 일몰과 야경을 감상하며 즐기는 특별한 저녁이다. 샴페인 한 잔을 포함해 랍스터와 가리비 샐러드, 햄버거 스테이크 또는 소고기 스튜, 티라미수나 마카롱 디저트와 커피 또는 티로 이루어졌다. 24일, 25일, 31일 오후 4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진행한다.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검은 호랑이가 상징하는 풍요와 여유의 기운을 가득 받는 ‘호냥이의 해, 2022’ 사진공모전도 진행한다. ‘호랑이를 닮은 나의 고양이’라는 주제로 사진을 공매해 2022년 월페이퍼 캘린더로 제작한다. 온라인 배포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신년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 5일간은 포춘쿠키 뽑기 행사 ‘럭키드로우’를 진행한다. 하루 123명에게 선착순으로 포춘쿠키를 제공해 당첨자에게 특별한 상품을 증정한다.


●아쿠아리움, 생태설명회 겨울 리뉴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맞아 메인 수조 디 오션에서 특별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26일까지는 산타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와, 1월1일부터는 임인년을 맞아 호랑이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와 함께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퍼포먼스는 주말 하루 2회 실시한다.


아쿠아리움의 대표 생물들과 함께하는 이색 생태 설명회도 있다. 6월 큰 인기를 끌었던 ‘바다사자의 콜센타’가 겨울을 맞아 리뉴얼했다. 바다사자의 특징, 먹이부터 겨울을 보내는 방법까지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라디오 형식의 토크쇼를 만나볼 수 있다. 수조 앞 겨울 분위기로 연출된 뮤직박스에서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 아쿠아리움에서 태어난 아기 훔볼트 펭귄 17마리의 탄생 과정과 성장기를 담은 ‘펭귄의 깐부 생활’도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다. 훔볼트 펭귄이 있는 극지방존은 눈 내린 크리스마스 트리와 반짝이는 조명을 설치해 마치 남극에 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꾸몄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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