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소 인쇄는 양각 인쇄를 통해 잉크와 유해화학물인 유기용제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포장재 생산 방식이다.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연간 800톤 절감할 수 있어 환경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안산공장의 플렉소 인쇄 2호 라인을 본격 가동하면서 오리온 전체 제품 중 80%에 플렉소 인쇄 포장재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초코파이, 포카칩, 와클 등 38개 제품에 적용 중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향후 포장재 혁신뿐 아니라 생산설비 개선을 지속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