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눈높이 맞춰” 미즈메디병원 키즈센터 새단장

입력 2021-12-22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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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관리 위해 아이 상태 따라 진료층 구분
키즈센터 입구부터 기차역 플랫폼처럼 꾸며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은 어린이 환자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진료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진료환경을 새롭게 단장해 20일 오픈했다.

미즈메디병원 소아청소년과는 독립된 키즈센터 건물에 진료공간을 조성했다. 철저한 감염관리를 위해 건강한 아이(Well Baby)와 아픈 아이(Sick Baby) 진료층을 구분하여 1층은 건강한 아이 존으로 영유아 검진, 예방접종, 성장클리닉 진료를 한다. 1.5층은 아픈 아이 존으로 소화기, 호흡기, 감염, 알레르기 질환 치료를 실시한다.

또한 진료공간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키즈센터 입구부터 기차역 플랫폼처럼 만들었고, 실제로 기차가 움직이며 정글을 탐험하는 듯한 진료환경을 구성했다.

노태호 미즈메디병원 행정원장은 “병원 설립이념 중 첫 번째가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이라며 “키즈센터는 병원을 막연하게 두렵게만 생각하는 아이들의 생각을 건강을 위해 놀러 오는 재미있는 곳으로 변화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미즈메디병원 소아청소년과는 현재 6명의 전문의가 있으며 성장클리닉을 통해 성장장애, 비만증, 성조숙증, 저신장증 등 내분비질환 치료를 하고 있다.

한편, 미즈메디병원은 서울 서부권의 종합병원&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2014년부터 시행된 의료기관 인증과 2011년부터 시행된 전문병원 인증을 통과하여 3주기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 4주기 전문병원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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