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민간요법 신봉자, 이서진과 환장 케미 (내과 박원장)

입력 2021-12-23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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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이 화끈한 웃음을 선사한다.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연출·극본 서준범)은 23일, 범상치 않은 개성의 ‘사모림’으로 변신한 라미란의 모습을 포착해 기대를 높인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도도함과 해맑음을 오가는 사모림의 매력이 웃음을 안긴다. 커피 한 잔도 우아하고 기품 있게 마시는 사모림. 그의 목에는 트레이드 마크인 진주 목걸이가 빛나고 있다. 그러나 그보다 빛나는 건 사모림의 러블리한 미소. 특히 게르마늄 팔찌 앞에서라면 그의 얼굴은 어느 때보다 활짝 피어난다.

라미란은 박원장(이서진 분)의 아내 ‘사모림’ 역을 맡아 남다른 내공의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사모림은 남편과 가족을 위해서라면 민간요법도 거침없이 활용하는 인물. 가끔은 무모하고 지나치게 화끈해 감당이 어렵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가족들을 사랑하는 정 많은 여자다. 라미란은 이서진과 함께 이제껏 없었던 골 때리는 부부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길 이들의 시너지가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라미란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헤어 나올 수 없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흥미롭게 다가왔다”라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사모림은 귀엽고 사랑스러우며 가족애가 넘치는 인물이다. 그런 모습을 부각하고자 스타일링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특히 진주 목걸이는 사모림의 트레이드 마크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내과 박원장’은 1도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다.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의 적자탈출 생존기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광고계 ‘히트메이커’ 서준범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책임진다. 트렌디한 감각으로 완성할 색다른 코미디에 관심이 집중된다.

동명의 원작 웹툰 ‘내과 박원장’(글/그림 장봉수)은 네이버웹툰 베스트도전 조회수 400만 이상을 기록한 화제의 작품. 20년 경력의 전문의가 직접 그린 디테일하고 리얼한 이야기가 주목을 받았다. 특히 드라마 제작과 동시에 지난 10월부터 네이버웹툰 금요웹툰에 정식 연재를 시작한 상태다.

‘내과 박원장’은 2022년 1월 14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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