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김진혁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 “반성할 것” [종합]

입력 2021-12-23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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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트로트가수인 김진혁이 음주 운전 사고로 입건됐다.

23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진혁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진혁은 18일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인 오전 0시 11분 경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미니쿠퍼)를 몰다가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 1대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시 김진혁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진혁은 술에 취한 채 자신 차량을 몰고 주차장에서 나오던 중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만간 김진혁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후 김진혁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2021년을 10여 일 남기고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반성 중이다. 앞으로 SNS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고 반성하도록 하겠다. SNS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더욱 성숙해져서 돌아오겠다”고 적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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