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 베트남, 스즈키컵 2연패 ‘빨간불’… 4강 1차전 태국에 패배

입력 2021-12-24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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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 4강 첫 경기에서 패전의 쓴맛을 봤다.

베트남은 23일 싱가포르 칼랑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스즈키컵 4강 1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스즈키컵 2연패에 도전하는 베트남으로서는 2차전에서 대역전을 노려야만 한다. 양팀 간의 4강 2차전은 26일 오후 9시 30분에 열린다.

베트남과 태국의 4강전 승리팀은 또 다른 4강전인 인도네시아-싱가포르전 승리팀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베트남은 이날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전반 14분과 23분 태국의 차나팁 송크라신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베트남은 이후 여러차례 태국 문전을 위협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끝내 무득점으로 1차전을 마쳤다.

스즈키컵 최다 우승(5회)에 빛나는 태국은 1차전 무실점 승리로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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