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명인·충청 명인 ‘맛창고’ 오픈 (칼의 전쟁)

입력 2021-12-26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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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표 허진 명인과 충청도 대표 노기순 명인의 비법 결정체인 보물창고가 전격 공개된다.

LG헬로비전·tvN STORY ‘칼의 전쟁’은 대한민국 팔도 대표 명인들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향토 음식과 식재료를 소개하기 위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27일 방송되는 ‘칼의 전쟁’ 8회에서는 ‘팀 대결 팔도 한상’이라는 주제로 팔도 명인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여기에 개그맨 김태균이 스페셜 MC로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북한 대표 허진 명인과 충청도 대표 노기순 명인이 비법으로 가득 채워진 보물창고를 오픈한다. 먼저 허진 명인은 ‘된장 명인’ 답게 북한식 막장, 고추장 등 각종 장으로 가득 채워진 170여 개의 장독대를 공개한다. 북한식 백김치를 담그는 법까지 공개한다고.

그런가 하면 충청도 대표 노기순 명인은 200년 묵은 씨간장 실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대를 이어 내려온 항아리 속에 담긴 걸쭉한 씨간장을 본 3MC와 팔도 명인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뿐만 아니라 노기순 명인은 찔레꽃 청 등 직접 담근 청들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이에 도경완은 “작정을 하고 오셨구나”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그런 가운데 이날 대결은 ‘팀 대결 팔도 한상’이라는 주제로 흑팀과 백팀의 4대 4 단체전이 펼쳐진다. 팔도 명인들은 당나귀 고기, 우설, 말미잘 등 흔히 맛볼 수 없는 진귀한 식재료들을 공수해, 팔도의 매력을 품은 역대급 한상 차림을 차려낸다 .각 팀의 단합 속에 탄생한 맛깔스러운 팔도 한상은 ‘칼의 전쟁’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은 “27일 방송에서 최고의 명대결이 펼쳐진다”고 귀띔하며 “자신들의 비법과 노하우를 온전히 쏟아 붓는 팔도 명인들의 대결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보기만 해도 황홀한 팔도 미식들의 향연이 펼쳐지며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방송은 27일 밤 9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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