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G 연속 골’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 3-0 완파

입력 2021-12-27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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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최근 프리미어리그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등 모든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친 끝에 3-0으로 승리했다. 이에 토트넘은 9승 2무 5패 승점 29점으로 프리미어리그 5위까지 도약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전반 3분 위협적인 슈팅을 때리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토트넘은 전반 32분 케인이 모우라의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또 모우라는 2분 뒤에 추가골을 넣었다. 에메르송 로얄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몸을 날리며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이 2-0으로 앞선 후반 29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리그 8호 골이자 4경기 연속 골.

손흥민은 모우라가 오른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감각적으로 방향만 바꿔 골문을 갈랐다. 비디오 판독(VAR)으로 오프사이드 여부를 확인했으나 골로 인정받았다.

결국 토트넘은 3-0의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시즌 9골-3도움, 리그 8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 토트넘은 지옥과도 같은 일정을 소화 중이다. 오는 29일 사우샘프턴, 다음달 2일 왓포드를 차례로 상대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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