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단독 쇼를 마친 소감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임영웅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KBS2 ‘We’re HERO 임영웅’ 관련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임영웅이 마이클 잭슨의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습 외에도 다양한 무대를 꾸민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지난 26일 방송된 2021 KBS 송년 특집 KBS2 ‘We’re HERO 임영웅’은 KBS가 나훈아와 심수봉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단독쇼로 현재 임영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임영웅은 ‘HERO’ 무대를 시작으로 ‘사내’, ‘사랑은 늘 도망가’ 등 다채로운 무대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임영웅은 아이키가 속한 댄스 크루 훅(HOOK)과 파격적인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 무대는 물론, 내년 발매 예정인 첫 정규앨범의 수록곡 중 가제목 ‘사랑해’ 무대까지 최초로 공개했다.
임영웅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영웅이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팬들에게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여러분 모두가 영웅입니다”라고 이번 공연의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즐거움과 감동을 가득 담았던 무대를 마치고 임영웅은 “여러분과 만난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른다. 평범했던 저의 세상을 빛나게 만들어준 여러분이 저의 영웅입니다”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We’re HERO 임영웅’ 전국 가구 기준 1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한편 임영웅은 내년에 발매 예정인 정규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