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금융·쇼핑·여행 등 맞춤형 콘텐츠 제공

입력 2021-12-2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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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디지로카’ 로고. 사진l 롯데카드

“큐레이팅 디지털 컴퍼니 도약”
‘디지로카’ 브랜드 캠페인 전개
롯데카드가 신용카드 회사를 넘어 디지털 회사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디지로카(Digi-LOCA)’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그간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금융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미리 추천해주는 ‘큐레이팅 디지털 컴퍼니’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고객 결제 정보, 데이터 분석 역량, 롯데그룹 인프라 등 롯데카드만의 자산을 바탕으로 금융상품뿐 아니라 쇼핑, 여행 등 다양한 생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큐레이팅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롯데카드 로카 앱도 신용카드 앱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팅하는 고객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캠페인 일환으로 기존 롯데카드 앱 아이콘을 ‘디지로카’로 변경하고, 신규 브랜드 광고도 공개했다. 광고에서는 ‘나도 모르는 나를 안다, 테이스트 스나이퍼 디지로카’라는 문구를 통해 롯데카드가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자신보다 더 고객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해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묘사했다. 앞서 롯데카드는 ‘롯데카드, 카드를 버리다’라는 도발적인 메시지를 담은 예고편도 공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지불수단으로서 고객의 선택 뒤에 존재했던 롯데카드가 이제는 그간 쌓은 데이터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팅을 선보이며 고객의 선택 앞에 서겠다는 선언”이라며 “우리의 자산은 카드가 아니라 고객을 잘 알게 됐다는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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