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김경남 키스 “멜로로 스며든다” (한 사람만)

입력 2021-12-27 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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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김경남 키스 장면이 공개됐다.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세신사 표인숙(안은진 분)과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는 남자 민우천(김경남 분) 관계 변화가 주목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표인숙과 민우천 첫 만남은 강렬했다. 윗선 지시를 받아 움직이는 살인청부업자 민우천과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던 표인숙 타깃이 겹쳤다. 이후 민우천에게는 걷잡을 수 없는 감정 변화가 생겼다. 아빠 하용근(백현진 분)에게 죽을 뻔했던 아이 하산아(서연우 분)를 데려간 표인숙 할머니 육성자(고두심 분) 집에서 어린 인숙의 사진을 빤히 바라보던 민우천 눈에는 전에 없던 감정이 어려 있었다. 심지어 호스피스 ‘아침의 빛’에서 다시 만난 인숙 앞에서는 이유 모를 눈물까지 흘려 보냈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두 사람 관계 발전 스틸 컷을 공개했다. 표인숙과 민우천이 키스하는 모습이 27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네가 불면 나도 불겠다는 거야”라며 목격자 민우천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는 표인숙은 “나를 좋아한다고”라며 혼란스러워한다. 해당 장면을 두고 민우천을 연기한 김경남은 명장면으로 꼽기도 했다. 김경남은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연출되는 기습 키스여서 인상에 남는다”며 “이를 기점으로 인숙과 우천이 멜로로 스며들게 된다”고 했다.
‘한 사람만’ 3회는 27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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