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쪼꼬미(수빈, 루다, 여름, 다영)는 지난 2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싱글 ‘슈퍼 그럼요(Super Yuppers!)’의 리스닝 리액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케이윌과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크래비티 등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은 물론, JTBC ‘아는 형님’ 출연진과 2AM까지 대거 출연해 쪼꼬미의 ‘슈퍼 그럼요’에 대한 감상평을 전했다.
먼저 몬스타엑스 민혁과 기현은 곡을 듣자마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노래 중간에 어떤 것이 나와도 놀라지 마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크래비티 형준은 “내가 이 노래 하고 싶다. 너무 섹시한 거 아냐?”라고 감탄했고, 정모는 “수능금지곡”이라고 덧붙여 강한 중독성을 예상케 만들었다.
차분히 듣던 정세운 역시 다소 놀란 반응을 보이며 “완전 이쪽으로 갔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케이윌은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결이다. 굉장한 노래”라면서도 호탕한 웃음으로 감상평을 대신했다.
‘아는 형님’ 출연진들의 피드백도 계속됐다. 김희철은 “아, 이런 노래구나”라고 관심을 보였고, 김영철은 처음 듣는 ‘슈퍼 그럼요’를 그 자리에서 바로 따라 불러 눈길을 모았다.
우주소녀 멤버들의 반응 또한 인상적이었다. 다원은 흥을 감추지 못하며 몸을 들썩였고, 연정은 다영의 특정 파트를 듣고 “이거 음악방송에서 하냐”며 격한 리액션을 보였다. 보나는 “‘흥칫뿡(Hmph!)’보다 50배는 센 것 같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설아는 두통이 오는 듯 머리를 짚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은서와 엑시는 웃음 참기에 실패, ‘슈퍼 그럼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마지막으로 ‘슈퍼 그럼요’의 프로듀싱을 맡은 이창민이 속한 그룹 2AM의 리액션이 펼쳐졌다. 2AM은 진지하게 듣고 난 뒤 “고급스럽다. 파트 진짜 잘 어울린다” 등의 호평을 늘어놨다. 이후 조권은 “2022년 스타트를 끊는데 초대박 응원하겠다”고 전하며 “얘들아 끼 좀 더 부려”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신선한 컴백 프로모션으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슈퍼 그럼요’는 우주소녀 쪼꼬미의 상큼한 보컬과 애니메이션을 연상하게 하는 샤우팅이 인상적인 곡이다. 디스코 기반의 댄스 장르로 탄생했으며, 이창민이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가요계는 물론 방송계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쪼꼬미의 ‘슈퍼 그럼요’는 오는 2022년 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