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굿즈 럭셔리 여행 좋아요”, 서울 비즈니스 여행 트렌드

컴퓨터 및 모바일 배경화면으로 만든 디지털 굿즈

서울관광재단 서울컨벤션뷰로 SNS서 콘텐츠 선호도 조사
디지털 굿즈·럭셔리·공동캠페인·유니크베뉴·숏폼영상 관심

외국인들은 서울 비즈니스 여행과 관련한 온라인 콘텐츠로 디지털 굿즈와 럭셔리 여행 테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컨벤션뷰로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외국인 팔로워와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1년 소셜미디어 콘텐츠 선호도 및 온라인 콘텐츠 만족도 조사를 했다.

우선 외국인 팔로워들은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 콘텐츠로 디지털 굿즈, 럭셔리 이미지, 공동캠페인, 유니크베뉴, SMA10 프로젝트 등을 선호했다. 이유로는 “온라인으로 서울의 럭셔리한 베뉴와 호텔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내년 서울 비즈니스 여행을 기획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같은 응답이 있었다. 현재 서울컨벤션뷰로는 매달 주요 콘텐츠를 모바일과 PC 배경화면으로 가공해 온라인 굿즈로 배포하고 있다.

또한 SMA 회원사 대상의 심층 설문에서는 가장 만족도 높은 콘텐츠로 67.9%가 ‘맞춤형 영상 제작’을 꼽았다.

김지현 서울관광재단 MICE기획팀장은 “전 세계적인 위드코로나 추세에 발맞춰 서울도 해외 비즈니스 여행객 대상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참고하여 내년 1월 서울 산업관광 e-book 콘텐츠 배포를 시작으로 출장여행자 맞춤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서울의 MICE 유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