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 ESG 경영 본격 행보

입력 2021-12-28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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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ESG 위원회’ 27일 공식출범 첫 회의
-회의 앞서 UNGC 가입 인증서 전달식 진행
게이밍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김영산)는 27일 ‘GKL ESG 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이날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ESG 경영에 나섰다.


‘GKL ESG 위원회’는 김영산 사장을 위원장으로 사내, 사외이사 및 ESG 관련 외부 전문가 등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GKL ESG 위원회‘는 비상임이사의 경영 참여를 확대하고 역할을 강화하는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의 일환이다. 앞으로 위원회는 GKL의 ESG 정책 및 제반 사항에 대한 심의, ESG 경영전략 및 이행 계획 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김영산 사장은 “ESG는 공기업에 있어서 선택이 아닌 시대적 과제”라며 “관광·레저 분야 대표 공기업으로 ESG 경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그랜드코리아레저는 9월 노사 공동으로 ESG 경영 의지를 반영한 노사 상생 비전을 선언한 바 있다. 10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 ESG 경영 실천 공동선언을 했고, 12월에는 관광업계 최초로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을 선언했다.


한편,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이날 회의에 앞서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인증서 전달식도 진행했다. UNGC는 글로벌 기업의 ESG 경영으로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한 유엔 산하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이다. 현재 162개국 1만80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국내 282번째 회원사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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