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수, 16kg 다이어트…건강검진 결과 눈길

배우 여현수가 건강한 근황을 밝혀 눈길을 끈다.

28일 여현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다이어트 전에 했던 건강검진에서는 죽고 싶냐는 얘기까지 들었는데 16kg 감량 후에는 걱정했던 간 수치도 중성지방 수치도 다 정상으로 내려왔다는 얘길 들으니 너무 행복하네요. 요요 없이 건강하게 끝까지 잘 유지할 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의 건강검진을 진행한 한혁규 원장은 “여현수 씨를 처음 봤을 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다. 간 수치도 안 좋았고 중성지방 수치도 높은 상태로 모든 수치들이 위험 경계선에 닿아 있어서 체중 감량이 꼭 필요한 시점이었지만 감량 후 진행한 건강검진 결과에서는 간 수치가 정상 범위에 들어갈 정도로 굉장히 많이 떨어졌고 다른 수치도 좋아졌다”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현수는 “불과 4~5개월 전에 정말 심각하게 말씀해 주셨는데 활짝 웃으시면서 이제 정상이라고 얘기를 해 주셨다. 이제 내가 딸 결혼식장에 들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정말 기뻤다” 며 감량 후 소감을 전했다.

40대에 들어서면서 건강에 대해 더 많이 신경을 쓰게 됐다는 여현수는 “40대의 나이에 계신 분들은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을 생각해서라도 건강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혼자서 체중 감량을 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현수는 내년 배우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