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희망재단, ‘정·태·영·삼 맛캐다’ 20호점 영업 시작

입력 2021-12-28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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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소형 식당 영업 지원 프로젝트
김가차돌, 28일 삼척시 도계읍서 재개장
강원랜드희망재단(이하 재단)이 실시하는 폐광지역 식당 응원 프로젝트 ‘정·태·영·삼 맛캐다’의 20호점 ‘김가차돌’이 28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 재개장했다.

맛캐다 20호점으로 선정된 ‘김가차돌’은 기존 염소전골, 염소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과 경쟁력이 없는 메뉴로 매출 부진을 겪었다. 강원랜드희망재단은 식당 주인 김진래씨와의 면담과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대중 선호도가 높은 차돌박이, 대패삼겹살, 소갈비살을 새로운 주 메뉴로 구성했다.

주인 김진래씨도 약 2개월 간 강원랜드 조리팀 직원으로부터 위생교육과 메뉴 조리법을 교육받아 재개장을 준비했다. 또한 재개장에 맞춰 강원랜드 사내벤처 우드리즘과 협업을 통해 식당 내외부를 리모델링하고 주방환경도 개선했다.

재개장 날 김진래씨는 “조리나 서비스, 위생에 관하여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프로젝트 기간 동안 강원랜드 조리팀 직원분들의 도움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응원 해주신 관계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맛있는 음식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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