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옷소매’ 시청률 20%? “속적삼 노엘 간다” (정희)

입력 2021-12-28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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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옷소매 붉은 끝동’ 시청률과 관련해 새로운 공약을 내세웠다.

28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의 이준호와 이세영이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옷소매’ 14.3%(닐슨 코리아 제공)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관련해 이세영은 이준호에게 또 다른 시청률 공약에 대해 물었다. 최근 이준호는 인스타그램을 스토리를 통해 팬들의 커피차에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 이때 팬들은 ‘시청자 소원은 곤룡포 입고 우리집’이라면 ‘우리의 소원은 속적삼 노엘(Nobody Else)’이라고 표현한 것. 여기에 이준호는 “아니 내 의견은?”이라고 덧붙여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이준호는 “나는 한 번도 얘기 한 적이 없는데 이렇게 되어 있더라”고 웃으면서 “곤룡포 입고 우리집은 (15%)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속적삼 입고 노엘은 20%가 넘으면 하겠다”고 말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이세영은 분위기를 더해 “어디서 하겠냐”고 물었고, 이준호는 “촬영 현장이었던 목욕탕?”이라면서 웃었다. 정희 제작진은 스튜디오에 욕조를 놓겠다고 말했고, 이준호는 “부끄럽지 않게 스모그를 좀 뿌려달라. ‘옷소매’ 동료들고 꼭 같이 있어달라”면서 “지금부터 식단을 다시 해야겠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오는 2022년 1월 1일(토) 밤 9시 50분에 16회, 17회(최종회)가 연속 방송된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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