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최고 공격수’ 전광인, 현대캐피탈 상승세 이끌까?

입력 2021-12-30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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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사진=한국배구연맹

전광인. 사진=한국배구연맹

[동아닷컴]

국가대표 레프트 전광인(30, 현대캐피탈)이 돌아왔다.

전광인은 18개월의 군 복무를 마친 뒤 4일 만인 지난 26일 OK금융그룹과의 복귀전에서 7득점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전광인은 지난 2013-14시즌 V-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해 신인 시절부터 화랴함을 뽐냈다.

전광인은 V-리그 데뷔전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인 24점을 기록하며 한국전력을 승리로 이끌었다. 1라운드 1순위의 위엄을 뽐낸 것.

이후 전광인은 2017-18시즌까지 5시즌 동안 한국전력에서 활약한 뒤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어 현대캐피탈로 이적했다.

또 전광인은 군 입대 전까지 총 233경기를 소화하며, 경기당 평균 16득점과 16수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전광인은 V-리그 국내선수 중 8번째 3000득점 달성, 3번째 서브 200점 달성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어 전광인은 기록 외에도 2013-14시즌 신인선수상, 2014-15시즌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 2016 컵대회 MVP, 라운드 MVP 3회, 베스트7 4회를 수상했다.

이처럼 화려한 길을 걸어온 전광인의 복귀로 전력이 상승한 현대캐피탈의 2021-22시즌 V-리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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