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동국→현주엽 ‘전설체전’ 1월 11일 첫방 [공식]

입력 2021-12-30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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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 스타들의 불꽃 튀는 풋살 전쟁이 시작된다.

2022년 1월 11일 첫 방송되는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에서 대한민국의 심장을 뜨겁게 달군 스포츠맨들이 종목별로 뭉쳐 운동부의 명예를 건 팀 대항전을 펼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설체전’은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끼리 한 팀을 결성, 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운동부 대결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종목이 아닌 다른 스포츠로 체전에 참가하는 스포츠맨들의 숨은 실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예고한다.

여기에는 농구부, 야구부, 격투부, 럭비부, 라켓부, 동계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하며 그 첫 대결 종목으로 풋살 대결을 벌인다. 자신의 종목에선 모두가 전설들이지만 만인이 즐기는 스포츠 풋살에서도 제 기량을 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늘 승패가 갈리는 승부의 세계에서 치열하게 다퉈온 스포츠맨들인 만큼 ‘전설체전’에 모인 이들의 신경전 또한 남달랐다고. 그 중 농구부와 야구부는 체전 시작부터 서로를 최약체로 지목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는 후문이다. 다른 종목들 역시 팽팽한 견제 속 살벌한 기 싸움을 벌이며 치열한 풋살 전쟁을 치른다.

뿐만 아니라 MC 안정환은 “‘전설체전’ 섭외를 받고 나온 이유가 참가자들 중 기량이 출중한 분을 ‘뭉쳐야 찬다 2’에 발탁하려고 한다”라며 고백, ‘어쩌다벤져스’ 안 감독을 설레게 할 새로운 스포츠 스타 탄생도 기대된다.

‘전국체전’은 MC 김성주, 정형돈, 안정환, 이동국을 비롯해 명실상부 최고 슈터 ‘문경은’, 한국의 찰스 바클리 ‘현주엽’, KBO 역사상 최고의 지명 타자 ‘양준혁’, 코리안 핵 잠수함 ‘김병현’, 98년 만에 사상 첫 올림픽 진출 신화를 기록한 ‘국가대표 럭비팀’,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 등이 출연, 환상적인 라인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국체전’은 2022년 1월 11일 화요일 밤 9시 개막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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