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러브콜’ 김민재, 이번엔 ‘세리에A 나폴리’서 관심

입력 2021-12-30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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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계속해 유럽 빅리그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김민재(25, 페네르바체). 이번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터키 파타틱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매체를 인용해 나폴리가 페네르바체 수비수 김민재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수비라인 보강을 원하고 있고, 김민재를 점찍었다는 내용. 이듬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문제는 역시 이적료.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헐값에 넘길 뜻이 전혀 없다. 김민재 이적료는 영입 당시보다 6배 높은 2000만 유로(약 268억 원) 수준이다.

또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은 나폴리 하나 뿐이 아니다. 앞서 이달 초 유벤투스, 토트넘 홋스퍼 등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페네르바체와 김민재의 계약기간은 4년. 김민재는 이적이 없을 경우 이번 시즌을 제외하고도 3시즌 더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뛰어야 한다.

꾸준히 유럽 빅리그 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재가 이듬해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조금 더 큰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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