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에 따르면 토니안 모친 깜짝 등장에 스튜디오에서는 열렬한 환영 인사가 이어졌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토니안 모친은 “나는 서장훈을 짝사랑한다, 남자답고 돈이 많다”며 폭탄 발언을 해 서장훈을 진땀 흘리게 했다. 예상치 못한 토니안 모친의 ‘69금 로맨스’가 현장을 발칵 뒤집어놨다고.
또한, 과거에 “남자를 믿느니 옆집 수캐를 믿겠다”, “애 만들 때 아빠는 기분만 냈다”는 등 거침없는 말로 쏟아내던 토니안 모친은 이날 역시 상상을 초월하는 말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전언.
토니안 모친 등장에 이어 오랜만에 토니안 근황도 공개됐다. 침대에서 패딩을 입고 자는가 하면 화장실 불도 켜지 않은 채 씻는 등 예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대환장 일상’으로 어머니들을 경악하게 했다.
오랜만에 충격적인 아들의 일상을 본 토니안 모친은 “그래도 토니안과 결혼하는 게 낫다. 깔끔한 서장훈은 피곤하다”며 난데없이 서장훈을 저격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아들이 불리해지니까 갑자기 나를 공격한다”고 티격태격했다.
방송은 2일 일요일 밤 9시 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