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탠바이미’ 해외 MZ세대 공략

입력 2022-01-16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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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의 해외 출시에 맞춰 MZ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홍콩 최대 중심가 센트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센트럴마켓에서 스탠바이미 론칭 행사를 열었다. 센트럴마켓은 홍콩 도시재생의 상징적 건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며, 특히 현지의 젊은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다.
LG전자는 거실, 주방같이 집안 공간으로 꾸민 4개의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스탠바이미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각 공간별로 다양한 시청 경험은 물론, 애플 에어플레이 기능을 활용해 모바일 기기와 화면을 연동하거나 집안 가전의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하는 등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며 관심을 보였다.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홍콩 최대 가전 백화점 브로드웨이를 포함해 포트리스, AV라이프 등 현지 가전매장에서 스탠바이미의 판매를 시작했다. 스탠바이미는 2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하는 ‘스위블’,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 시계 및 반시계 방향 각각 90도 회전하는 ‘로테이팅’을 지원한다. LG 스마트 TV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집안 원하는 장소로 간편하게 이동해가며 시청할 수 있다.
한유리 LG전자 홍콩법인장은 “스탠바이미의 차별화된 폼팩터를 앞세워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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