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거실, 주방같이 집안 공간으로 꾸민 4개의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스탠바이미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각 공간별로 다양한 시청 경험은 물론, 애플 에어플레이 기능을 활용해 모바일 기기와 화면을 연동하거나 집안 가전의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하는 등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며 관심을 보였다.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홍콩 최대 가전 백화점 브로드웨이를 포함해 포트리스, AV라이프 등 현지 가전매장에서 스탠바이미의 판매를 시작했다. 스탠바이미는 2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하는 ‘스위블’,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 시계 및 반시계 방향 각각 90도 회전하는 ‘로테이팅’을 지원한다. LG 스마트 TV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집안 원하는 장소로 간편하게 이동해가며 시청할 수 있다.
한유리 LG전자 홍콩법인장은 “스탠바이미의 차별화된 폼팩터를 앞세워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