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치매예방 및 장애 개선 디지털 치료제 출시 준비

입력 2022-01-17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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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앱, 치매질환 시장 첫 소셜 네트워크 방식
아리바이오는 경증 치매예방 및 관련 장애 개선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Digital Medicine) ‘메모:리’ 앱을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는 디지털 치료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종류의 신체적, 정신적, 행동적 건강 상태나 문제들을 예방 및 관리, 치료 할 수 있고 타 약물이나 치료법과 병행돼 환자 케어를 최적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메모:리 앱’은 치매질환 시장 최초로 소셜 네트워크 형태로 장기 기억과 단기기억의 회상을 자극하여 치매 예방 및 관련장애인 경도인지장애 개선을 유도하는 디지털 치료제이다. 특히 I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타사와 달리 아리바이오는 치매 신약을 개발하며 얻은 다양한 노하우 및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접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했다.


‘메모:리’ 앱은 회상요법(Reminiscence Therapy)을 기반으로 장기 기억뿐 아니라 단기기억의 회상을 자극하여 치매 예방 및 경도인지장애 개선을 유도한다. 또한 치매의 특성을 고려해 핵심 기능에 집중한 UX를 설계하였으며 환자에게 치료용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제작되었다.

고령자가 쉽게 사용하도록 기존 앱과 다른 역방향 소통 방식을 적용하였으며 간단한 제스처로 사진과 음성, 영상 등을 쉽게 나누고 그에 따른 피드백 반응을 기록 및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아리바이오는 경구용 치매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성공으로 2022년 상반기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해 2022년 2월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기술 평가가 결정됐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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