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진구 등 19개 지역, 2022년 신규 관광두레로 선정

입력 2022-01-17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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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두레, 지역 주민공동체 기반 관광사업 창업 지원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선정…관광두레피디 19명 발표
부산, 인천, 광주, 울산 등 지역 대표 도시 비중 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2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 19개소와 관광두레피디 19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2013년부터 시작한 관광두레는 관광두레피디가 지역주민과 함께 주민 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주민사업체를 창업하도록 지원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2021년까지 109개 지역을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하고,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사, 체험 등 5개 분야에서 822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했다.

올해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부산 진구, 인천 동구 미추홀구, 광주 북구 서구, 울산 남구, 경기 부천 남양주, 강원 영월, 충북 충주, 충남 보령 금산, 전북 전주 완주, 전남 무안 영암, 경북 성주 청도, 경남 창원이다.

올해는 지역의 대표 대도시가 31.5%를 차지해 군과 시 등 중소지역 중심이던 관광두레 사업이 지방의 주요 도시까지 점진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지역에서 선발된 관광두레피디는 지자체와 주민, 방문객과 주민, 주민과 주민 사이를 이어주고 도와주는 조력자로 역량강화 교육과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활동기간은 최대 5년이다. 관광두레피디는 앞으로 해당 지역의 주민 공동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관광사업체를 창업,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창업 상담, 경영 실무 교육, 상품 판로개척 등 맞춤형으로 지원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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