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여직원 ‘깻잎 불륜썸’→“엎어야지” 분노 (애로부부)

입력 2022-01-21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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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약칭 애로부부)에서 지방 소도시를 발칵 뒤집어 놓은 스캔들 주인공이자 피해자인 아내 사연이 펼쳐진다.

22일 방송되는 ‘애로부부’에는 친정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골인한 엘리트 아내가 희대의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 사연을 다룬 ‘애로드라마-소문난 동맹’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사연자 아내는 남편을 따라 한 지방 소도시에서 식도 못 올린채 결혼 생활을 이어갔지만, 5년만에 사업을 성공시키며 행복한 생활을 이어간다.

출산 때문에 6개월정도 사무실을 나가지 못한 아내는 오랜만에 사무실을 방문한다. 아내는 사무실 개업부터 함께해온 여직원이 35kg이나 감량하고 화려한 의상으로 스타일까지 확 달라진 모습을 보고 놀란다. 게다가 남편과 여직원 사이에 묘한 기류까지 흘러 아내를 당황하게 한다. 세 사람이 같이 식사하는 가운데 여직원은 남편 깻잎을 눌러주는 모습까지 보인다.

이를 본 안선영은 “자동으로 깻잎을 눌러준거면 보통 관계가 아닌 거다”라며 분노한다. 홍진경도 “이건 오바를 넘어서 12바 정도 되는 거다”라며 어이없어 한다. 반면 최화정은 “나는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했다. 굴비백반을 먹는다해도 굴비 눌러줄 수 있다”며 안선영과 홍진경 분노에 의아해 한다.

홍진경이 “나한테는 한 번도 안 집어준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 깻잎을 잡아주고 있다”라며 차근히 설명하자, 최화정은 “그럼 깻잎을 엎어야지”라며 분노한다. 안선영은 “이게 포인트다. 나한테는 그렇게 안 하는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한 게 포인트다”라며 설명을 더한다.
그런 가운데 법률 자문 담당으로 온 김윤정 변호사는 “깻잎이 모임에서는 반찬으로 안 나오면 좋겠다”라고 소신 발언에 나선다. 양재진도 “깻잎은 1장씩 팔아야 한다”라며 깻잎을 탓한다. 깻잎이 잘못한 것으로 깻잎 논쟁은 종결된다.

한편 미묘한 분위기를 감지한 아내는 남편과 여직원의 불륜사이를 확인했지만, 오히려 아내는 추악한 막장 인간들과 마주하게 한다.
방송 22일 토요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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