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2022년 여가 트렌드로 ‘T.I.G.E.R’ 선정

입력 2022-01-21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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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체 데이터 분석해 5가지 키워드 뽑아
“코로나19 상황서도 포스트코로나 여행 기대”
기술도입 가속화, 환경 중시하는 여행 트렌드
숙소에서 레저 통합서비스, 워케이션 등 부상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2022년 여가 트렌드로 ‘T.I.G.E.R’를 발표했다.

지난해 야놀자 자체 데이터를 분석해 기술 도입(Technology), 통합서비스 선호(Integrated Service), 프리미엄여행 인기(Glamorous and Luxury Travel), 환경에 대한 관심(Environment), 휴식과 근무의 결합(Rest and Work) 등 5가지 키워드를 선정했다.

먼저 여행업계의 기술 도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산업 위축 속에서도 지난해 야놀자클라우드의 글로벌 호텔 솔루션 고객사는 20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여행 수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이를 선점하기 위한 기술 투자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운영 효율과 이용자 편의를 동시에 제고하는 SaaS 솔루션의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

통합서비스(Integrated Service) 선호도 눈에 띄게 늘었다. 라운지 수영장 등 부대시설 이용권, 인룸다이닝 등을 포함한 호텔 패키지 이용률은 20년 대비 77% 신장했다.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숙소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 니즈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특급호텔들도 딜리버리,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등 숙소 내 이색 서비스가 고객 유치를 위한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여행(Glamorous and Luxury Travel)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특급호텔(4, 5성급) 예약건수는 호캉스 등 프리미엄 여가 트렌드 영향으로 20년 대비 54% 상승했다. 풀빌라 예약률 역시 46% 증가했다. 해외 여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비용 대비 최상의 여가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숙소에 대한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에 대한 관심(Environment) 등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도 주목할만 하다. 지난해 야놀자가 진행한 ‘친환경 ESG 숙소 기획전’에는 전국 50여 개 호텔이 참여했다. 친환경 어메니티, 침구 교체 간소화 등 호텔 차원의 노력을 넘어 플로깅 캠페인(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패키지, 텀블러 사용 시 할인 등 고객 참여 활동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여행과 환경보호가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이후 휴식과 근무가 결합된(Rest & Work) 워케이션도 부상했다. 야놀자, 토스, 라인플러스 등 IT 기업들에서 등장한 워케이션은 이색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복지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내 숙소, 관광상품과 연계한 워케이션 전용 상품도 개발해 워케이션이 여행업계 회복을 돕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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