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 포뮬러 E 공식 세이프티 카 공개

입력 2022-01-23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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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가 ‘ABB FIA 포뮬러 E 세계 챔피언십’에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새로운 세이프티 카(safety car)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포르쉐 타이칸은 28~29일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Diriyah)에서 펼쳐지는 포뮬러 E 시즌의 개막전에서 공식 데뷔한다.


포뮬러 E 세이프티 카로 제작된 포르쉐 타이칸 터보 S는 FIA와 포뮬러 E 컬러는 물론, 챔피언십에서 경쟁하는 11개 팀 컬러까지 모두 반영해 인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 참가하는 총 22명 선수들의 활약을 응원하는 ‘22’ 숫자를 통해 다양성, 공동체 같은 사회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포르쉐 모터스포츠 회장 토마스 로덴바흐는 “포뮬러 E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드라이버들의 안전을 위해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다”며 “타이칸의 독특한 디자인은 혁신적인 레이스 시리즈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포르쉐의 헌신을 나타내며, 아직 모터스포츠 팬이 아닌 젊은 타겟층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터보 S는 최고출력 761마력(761PS, 560kW)을 발휘하며, 런치 컨트롤과 오버부스트 출력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2.8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60km/h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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