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링크’ 출연확정, 문가영과 모녀 호흡 [공식]

입력 2022-01-26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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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영이 tvN 드라마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연출 홍종찬, 극복 권기영 권도환)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는 “김지영이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약칭 ‘링크’)에 출연한다”며 “문가영이 연기하는 노다현 모친 홍복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링크’는 어느 날 갑자기 한 여자의 감정을 공유(link)하게 된 남자가 그녀의 온갖 기쁨, 슬픔, 아픔을 함께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 공유 판타지 멜로이자 흥미로운 휴먼 미스터리다.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프’ 등을 연출한 홍종찬 감독과 ‘수상한 파트너’,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지영은 극 중 노다현(문가영 분) 모친이자 춘옥전골 사장 홍복희 역으로 분한다. 홍복희는 유일한자랑인 딸 노다현이 자신의 팔자를 닮지 않길 바라는 평범한 엄마지만 노다현을 지키기위해 강인하면서도 애틋한 모성애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김지영은 최근 드라마 ‘사랑이 오네요’, ‘우아한 친구들’ 등에 범상치 않은 매력을 뽐냈다. 드라마 ‘굿 캐스팅’에서는 딸이 학교 폭력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고 절망에 빠지는 절절한 모성애부터 코믹, 워맨스는 물론 액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9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엑시트’,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 등 작품을 통해 현실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관객들의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김지영이 ‘링크’에서는 홍복희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주목된다.

‘링크’는 올해 방영을 목표로 제작된다.
한편 김지영은 영화 ‘싱글 인 서울’과 ‘소녀’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린다. 또한, 파출소장 한석희로 열연을 펼친 티빙 오리지널 ‘괴이’를 통해서도 시청자와 만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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