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씨야 출신 송민경, ‘나 같은 건 잊고 살아요’ 29일 발표

입력 2022-01-28 10: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겸 배우 송민경이 가슴 시린 발라드 신곡 ‘나 같은건 잊고 살아요’를 29일 발표한다.

여성그룹 더씨야 출신으로 영화,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활동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송민경이 2022년 새해 첫 음원으로 감성 짙은 가창력을 선보인다.

아름답지만 슬픈 감성을 보여주는 송민경의 보이스와 애절한 멜로디 라인이 조화를 이룬 ‘나 같은건 잊고 살아요’는 프로듀서 강우경과 박현암이 공동으로 작사 작곡을 맡아 송민경의 맞춤곡으로 완성했다.

‘사랑은 죽어도 눈물은 살아서 / 한참을 날 울리겠지만 …… 꼭 하고픈 말 있어요 / 내가 그댈 사랑했다는 걸 / 나를 떠나도 그대만은 / 제발 행복하게 살아요’라며 이별을 맞이한 연인의 심경을 그린 노래다. 간결한 피아노 연주와 어우러진 송민경의 애절한 감성이 겨울 추위를 녹이는 듯 따스하게 느껴진다.

MBC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해 특유의 창법으로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은 송민경은 영화 ‘악성’, ‘딸올엄날’에 캐스팅 돼 촬영을 끝냈다. 최근에는 연극 ‘홍도는 안울어’ 여주인공 홍도 역을 맡아 연극 무대에 오르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연말 공개한 KBS2 일일 드라마 ‘빨강 구두’ OST 수록곡 ‘그 사람’ 이후 새로이 선보이는 곡으로 관심을 모은다.

송민경의 발라드 감성이 돋보이는 ‘나 같은건 잊고 살아요’는 29일(토) 정오 음원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사진=숲을 보는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