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복용 편의성 증대
현대약품은 국내 최초로 에제티미브와 페노피브레이트를 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에제페노정’을 출시했다.에제티미브 10mg과 페노피브레이트160mg으로 구성된 복합제로,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상승된 총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아포지단백 B 및 비-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현대약품은 그동안 에제티미브와 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의 약물을 따로 복용해오던 환자들에게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에제페노정은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에 다양한 약물들과의 복합투여를 통한 3제(3가지성분 복합)처방이 필요한 경우에도 다양한 옵션으로 처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