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구치 켄타로-나가노 메이 ‘가면병동’ 상반기 개봉 [공식]

입력 2022-02-07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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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 켄타로-나가노 메이 ‘가면병동’ 상반기 개봉 [공식]

‘너와 100번째 사랑’의 사카구치 켄타로와 ‘한낮의 유성’의 나가노 메이, 두 청춘 스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가면병동’이 상반기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선배의 부탁으로 대신 당직을 서게 된 병원에 피에로 가면을 쓴 괴한이 여대생 인질을 데리고 침입하면서 벌어지는 탈출 게임을 그린 밀실 미스터리 서스펜스 영화 ‘가면병동’이 국내 상반기 개봉을 확정 지으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두 배우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사카구치 켄타로의 알 수 없는 무표정과 나가노 메이의 불안한 눈빛이 영화에서 벌어질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 뒤로 피에로 가면을 쓴 자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이 괴한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도 배가시킨다. 퍼즐 모양의 포스터는 곳곳에 사건에 대한 조각을 힌트처럼 암시해주고 있는 한편, 용의자로 의심되는 인물들의 모습도 엿볼 수 있어 영화를 보는 내내 범인을 추리하는 재미가 있음을 예고한다.

영화 ‘가면병동’은 현직 의사이자 일본에서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인 치넨 미키토가 폐쇄된 병동을 무대로 그린 미스터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원작 소설은 일본 아마존 독자들의 쏟아지는 극찬을 받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 여기에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대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나가노 메이가 이번 작품에서 만나 색다른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숨 막히는 병원 밀실 미스터리 서스펜스 ‘가면병동’은 올 상반기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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