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보잉 777-8 화물기 GE9X 차세대 엔진 계약

입력 2022-02-08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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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대 보잉 777-8 화물기 계약, 8조1400억 규모
카타르항공은 GE항공이 새롭게 출시한 GE9X 엔진과 최대 50대의 보잉 777-8 화물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30개의 GE9X 엔진과 4개의 GE90-115B 엔진, 예비엔진과 엔진의 유지보수·수리 및 분해검사(MRO)를 포함하는 GE 트루초이스 서비스가 포함됐다. 계약규모는 68억 달러(약 8조1430억원)에 달한다.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경영자(CEO)인 아크바르 알 베이커는 “카타르항공은 세계 최대 항공화물 운송업체라는 위상을 바탕으로 화물 운영의 미래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며 “효율적인 GE9X 엔진이 카타르항공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 큰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GE9X 엔진은 연료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차세대 내열 세라믹 매트릭스 복합재료, 적층 제조 부품 및 희박 연소를 도입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연료 효율이 높은 터보팬으로 동급에서 가장 낮은 질소 탄화물 배출량을 기록하고 있고, 연료 소비도 최대 10% 절감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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