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힐’ 김하늘 “여성성 강한 작품 출연 원했었다…설렌다”

입력 2022-02-15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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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15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킬힐’(연출 노도철, 극본 신광호 이춘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 노도철 감독이 참석했다.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다. 오를수록, 더 높을수록 탐하고 싶어지는 욕망과 권력, 이를 둘러싼 세 여자의 뜨겁고도 격정적인 이야기가 강렬한 흡인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검법남녀’ 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 등의 노도철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신광호, 이춘우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이 범상치 않은 연기 앙상블을 완성한다.

김하늘은 “그동안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남자 배우와 호흡이 많았다. 남자 배우와 함께하는 과정이 설렌다. 멜로라는 장르적인 특성도 존재한다. 하지만 그동안 인터뷰에서도 말했듯 여성 간의 캐릭터 호흡을 해보고 싶었다. 여성성이 묻어나는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다”며 “‘킬힐’은 생각했던 것보다 강하고 여러 감정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다. 흥미로운 작업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연기는 처음 해본다. 전작과 다른 재미와 희열을 느낀다. 매 장면을 촬영할 때마다 설렌다”고 전했다.
‘킬힐’은 2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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