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7월 한국서 프리시즌 투어

입력 2022-02-16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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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토트넘 홋스퍼 한국 트위터

손흥민(30)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올 여름 한국을 찾는다.

토트넘 구단은 16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을 준비하며 7월 한국을 방문하는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까지 해외 프리시즌 투어를 했던 토트넘은 2020년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했는데, 올해 재개를 알리며 한국 방문을 발표했다. 토트넘이 한국을 찾는 건 2005년 피스컵, 2017년 프로모션 투어 이후 이번이 3번째다.

토트넘은 스포츠마케팅 에이전시인 피치 인터내셔널과 쿠팡이 기획하는 ‘쿠팡 플레이 시리즈’의 두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경기 일시와 상대 팀, 장소 등은 추후 발표한다.

토트넘은 한국축구와 인연이 깊다. 현재 한국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이 2015년부터 활약하고 있고, 여자팀에는 조소현(34)이 지난해부터 뛰고 있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한국을 찾게 돼 무척 설렌다. 대부분은 한국 방문이 처음인데, 열정적인 한국 팬들에 대한 그들의 반응과 경기를 위해 가득 찰 스타디움의 멋진 분위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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