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전미도, 김지현이 꽂힌 이태환 염탐 (서른아홉)

입력 2022-02-17 2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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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전미도가 모태솔로 김지현의 연애 성공을 위해 비장하게 나선다.

17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 연출 김상호) 2회에서는 셰프 겸 오너인 박현준(이태환 분)의 식당 차이나타운에 집합한 차미조(손예진 분), 정찬영(전미도 분), 장주희(김지현 분) 은밀한 수다가 그려진다.


지난 1회에서는 자체 안식년을 가지기로 한 차미조의 새로운 만남과 오랜 시간 얽힌 매듭을 끊어내기로 한 정찬영 이별이 그려졌다. 하지만 ‘모태 솔로’ 장주희에게는 만남도, 이별도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그런 가운데 장주희가 차미조, 정찬영에게 반가운 ‘그린 라이트’(상대에게 호감이 있다는 신호) 소식을 전한다. 상대는 바로 세 사람 아지트였던 노가리 집에 새로 들어서는 차이나타운 셰프 박현준. 앞서 장주희는 거하게 취한 채 불 켜진 차이나타운을 들여다보며 박현준과 우스꽝스러운 첫 대면을 했었다. 그 사이 어떤 일이 있었길래 장주희 연애 세포가 잠에서 깬 것일까.
차미조와 정찬영은 장주희 ‘썸남’(미묘한 관계남)이 될지도 모르는 박현준을 보러 출동, 매서운 눈초리로 염탐을 시작한다. 차미조, 정찬영, 장주희는 박현준을 탐색한다. 세 친구 눈에 담긴 박현준 모습은 잘생김 그 자체. 박현준 역시 자신을 향한 세 친구 시선을 피하지 않고 미소로 화답한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도 잠시, 박현준에게 젊은 여성이 찾아온다. 세 친구는 각기 다른 생각을 펼친다.

과연 장주희는 ‘모태솔로’를 탈출하고 박현준과 특별한 관계를 완성할까. 앞으로 스토리가 주목된다.
방송은 17일 밤 10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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