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힐’ 측 “코로나 확진자 발생, 첫방 2주 연기” [공식입장]

입력 2022-02-18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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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tvN

tvN 새 수목드라마 '킬힐'이 코로나 확진자 발생 여파로 첫 방송일을 연기한다.

tvN 측은 "'킬힐' 촬영 현장 코로나 확진자 발생 여파로 인해 당초 2월 23일(수)에서 2주 미뤄진 3월 9일(수)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라며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위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출연 배우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의 강렬한 변신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다. 오를수록, 더 높을수록 탐하고 싶어지는 욕망과 권력. 이를 둘러싼 세 여자의 뜨겁고도 격정적인 이야기가 강렬한 흡인력을 선사한다.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의 대체 불가한 만남은 ‘킬힐’의 재미를 담보하는 핵심이다. 김하늘은 꿈틀대는 욕망으로 탑 쇼호스트를 노리는 ‘우현’을, 이혜영은 평사원에서 부사장이 된 자수성가 신화의 주인공 ‘모란’으로 분한다. 여기에 김성령이 태생부터 하이클래스인 홈쇼핑 간판 쇼호스트 ‘옥선’을 맡아 불꽃 튀는 연기 전쟁에 방점을 찍는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의 촬영장 뒷모습이 시선을 끈다. 한시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는 초집중 모드는 물론 날카로운 눈빛을 장착하고 모니터링에 나서는 모습에서는 뜨거운 열정이 엿보인다. 그런가 하면 강렬한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던 티저, 포스터 촬영장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다이내믹한 홈쇼핑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비주얼은 ‘킬힐’을 기다리게 하는 또 하나의 이유다. 여기에 캐릭터와 동기화를 마친 세 배우의 짙은 카리스마는 기대를 확신으로 바꾼다

‘킬힐’ 제작진은 “쉼 없이 휘몰아치는 이야기를 노련하게 끌어나가는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의 시너지는 완벽 그 이상이다. 탁월한 완급 조절은 물론 섬세한 감정선까지, 독보적 배우들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킬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위해 기존보다 2주 미뤄진 3월 9일(수) 밤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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