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김치로 만든 K-스낵, ‘김칩스’ 공식 론칭

- 전통 부각 조리방식을 재해석, 국내산 김치와 국산 쌀로 만든 김치부각 ‘김칩스’ 출시
- 김치전의 감칠맛과 바삭한 식감을 스낵으로 구현, 자극적이지 않고 중독성 있는 맛

국내산 김치와 쌀로 만든 K스낵, 김칩스가 공식 출시를 알리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전통 부각 조리방식으로 만든 김치부각을 최초 개발한 김치마스터셰프 신인호 대표는 3년간의 준비기간과 투자유치를 통해 기존 김치부각을 ‘김칩스’라는 대중 스낵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최근 K콘텐츠의 세계적 관심이 김치를 소재로 한 K스낵의 성공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칩스는 국내산 고춧가루와 식재료로 담근 토종 김치의 김치국물에 철원 오대쌀을 더해 만든 쌀과자이다. 진짜 김치로 만든 스낵이라는 점에서 김치의 향과 맛을 모방한 시즈닝 김치과자들과 맛의 깊이와 진정성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다.

밀가루나 트렌스 지방이 첨가되어 있지 않고, 우리 농산물로 담근 토종 김치국물에 국산 쌀로 만든 건강 스낵이라는 점, 김치전의 감칠맛과 바삭한 테두리 식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자극적이거나 기름지지 않은 중독성 있는 맛이라는 점이 김칩스의 강점이다.
아이들 건강 간식은 물론 다양한 주류의 즉석 안주나 파티 핑거푸드로도 적격이다. 이미 입 소문을 통해 연남동 프리미엄 한식 주점 더다믐의 고급 안주로 골수 팬덤이 형성되어 있는 것도 특이점이다.

김치부각은 이미 김치마스터셰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각종 매스컴과 미디어를 통해서 조명 받은 바 있다. 자체 진행한 비대면 설문조사에서는 소비자 선호도 86%의 긍정 반응을 얻기도 했다.
김칩스는 기존 김치부각의 수제 제조 방식을 대량생산 시스템으로 전환하며 맛과 품질은 높이면서도 합리적 가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김칩스의 제조원 더다믐 관계자는 “그동안 김치를 소재로 한 다양한 스낵 제품이 출시된 바 있지만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거나 성공한 제품은 거의 없다”며, “김칩스를 통해서 우리 김치의 세계화와 더불어 K-스낵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칩스는 공식 쇼핑몰을 오픈하고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