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의 미래’ 정승기, 김연아-윤성빈과 한솥밥 먹는다

입력 2022-03-02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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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기.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동아닷컴]

남자 스켈레톤 국가대표 정승기(23, 가톨릭관동대)가 '피겨 여왕' 김연아(32), '아이언맨' 윤성빈(28)과 한솥밥을 먹는다.

동계스포츠 선수들을 관리, 지원하는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정승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정승기는 지난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 윤성빈에 이어 한국 스켈레톤 사상 두 번째로 월드컵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정승기는 지난 시즌 월드컵 14차례 주행에서 스타트 기록 1위를 7번이나 기록했다. 또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10위에 올랐다.

정승기는 올댓스포츠를 통해 "스켈레톤이 비인기 종목인데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는 "정승기는 스타트 능력이 세계 정상급인 만큼 경험이 더 쌓이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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