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모영 ‘님아: 여섯 나라에서 만난 노부부 이야기’ IDA 다큐멘터리 어워즈 수상

입력 2022-03-10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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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모영 ‘님아: 여섯 나라에서 만난 노부부 이야기’ IDA 다큐멘터리 어워즈 수상

진모영 감독의 ‘님아: 여섯 나라에서 만난 노부부 이야기’가 제37회 IDA 다큐멘터리 어워즈에서 베스트 에피소딕 시리즈(Best Episodic Series) 부문을 수상했다.

‘님아: 여섯 나라에서 만난 노부부 이야기’는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최초로 480만 관객을 동원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4)에서 영감을 받아 긴 시간을 함께해온 미국, 스페인, 브라질, 일본, 인도, 한국 등 여섯 나라 노부부의 일상을 통해 국경을 초월하는 보편적인 사랑과 감동의 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지난해 4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진모영 감독은 총괄 제작자이자 한국 에피소드의 감독으로 참여했다.

지난 4일 진행된 제37회 IDA 다큐멘터리 어워즈에서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진모영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 마이 갓!!!”라며 격한 기쁨의 소감을 남겼다. 그는 “워낙 세계적이고 훌륭한 감독님들과 스태프 들이 참여해주셔서 6편의 작품이 모두 하나 하나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했고 ‘님아...’라는 제목으로 편안하게 묶였다”면서 함께한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 감독은 IDA(The Interntional Documentary Association; 국제다큐멘터리협회) 회원들이 직접 선정한 상이기에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함께 해 준 최강의 스태프와 새 봄에 한잔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더 따듯한 봄이 되면 파티를 해보는 것으로”라고 유쾌하게 글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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