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예능 MC 데뷔전 치른다 (뭉찬2)

입력 2022-03-11 13: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동국 코치가 예능 MC에 도전한다.

13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김성주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이동국 코치가 일일 MC로 변신, 험난한 데뷔전을 치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필드 위에 가장 먼저 나타난 이동국 코치는 한 손에 대본을 든 어색한 모습으로 전설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잠시 자리를 비운 김성주의 부탁을 받아 ‘어쩌다벤져스’의 훈련 진행을 맡게 됐다고. 특히 “모든 예능 PD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김용만의 말에 이동국 코치의 부담은 점점 더해져 간다.

이런 가운데 일일 MC 이동국 코치의 멘트가 시작된다. 넘치는 열정과 잘하려는 의욕과는 달리 엉망진창으로 꼬이는 발음에 듣다 못한 안정환 감독이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며 불만을 토로한다. 이를 시작으로 전설들 역시 이동국 코치의 진행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며 그를 더욱 당황스럽게 한다.

결국 쏟아지는 불만에 좌절한 이동국 코치가 “용만이 형, 도와주세요”라며 눈물까지 글썽거렸다고 해 그의 진행 도전기가 궁금해진다. 이에 진행 입문자 이동국 코치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김용만이 “MC를 잘 보려면 이것만 기억해라”라고 특급 진행 강의까지 개최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동국 코치의 수난은 MC 신고식뿐만이 아니라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누군가의 제보로 인해 이동국 코치가 “조원희, 들었지? 준비해”라며 조원희 수비코치에게 훈련 하청(?)을 맡겼다는 논란이 불거진 것. 갑작스레 대두된 수석 코치 하청 논란에 안정환 감독 역시 고개를 들지 못해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사건의 전말에 관심이 쏠린다.

방송은 13일 저녁 7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